
일본의 산림 임목축적량이 기존 통계보다 약 1.8배 많은 것으로 재평가됐다.
일본 임야청은 2026년 6월 5일 새 「森林 ・林業基本計画」과 「全国森林計画」 변경을 각의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부제는 ‘100년을 이어갈 숲의 나라, 목재의 도시로’이며, 산림·임업·목재산업의 선순환을 통해 국산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림 조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산림축적 수치다. 새 기본계획 제1표는 2025년 4월 1일 기준 일본의 산림 총축적을 99억4천 만㎥로 제시했다. 1ha당 축적은 398㎥/ha다. 같은 표에서 일본은 2030년 총축적을 104억 2천만㎥, 2035년 108억1천만㎥, 2045년 114 억1천만㎥로 전망했다.
이는 그동안 일본 임업백서와 산림자원현 황조사에서 제시돼 온 약 56억㎥ 수준의 산림축적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일본 임야청은 2024년판 「森林・林業白書」에서 2022년 3월 말 기준 일본 산림축적을 약 56억㎥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중 인공림 축적은 약 35억㎥ 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치 변화는 일본 산림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새 기본계획의 주석에 따르면 2025년 산림면적은 기존의 산림자원현황조사 자료를 사용했으나, 총축 적과 총성장량은 산림생태계다양성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계했다. 산림생태계다양성기초조사는 현지 실측을 통해 임상과 식물종 다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전국 단위 산림조사로, 일본의 국가산림자원조사, 즉 NFI에 해당한다.
새 기본계획은 이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일본 산림의 총 축적과 총 성장량을 다시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목재신문 https://www.woodkorea.co.kr/